글쓴이 : 김철수 작성 : 2006.04.29 조회 : 3,159 |
"한반도 4대 거짓말장이는 모두 左派" 진실을 主敵으로 삼는 것이 좌파의 본성 [2006-04-27 16:21:46] 1944년에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A. 폰 하이예크가 런던에서 쓴 ´노예로 가는 길´(The Road to Serfdom)은 사회주의와 파시즘은 본질적으로 똑 같은 독재이념이라고 단정했다. 1944년이면 영국이 소련과 손잡고 히틀러의 독일과 전쟁을 하고 있을 때였다. 그때 소련군대는 동부전선에서 無敵의 독일군을 격퇴시키고 있을 때였고, 서구가 좌파 지식인에 의해서 지배당하고 있을 때였다. 이런 시기에 히틀러나 스탈린, 나치즘과 공산주의는 같은 部類라고 선언한 것이다. 하이예크와 비슷한 시기에 나치즘과 공산주의를 똑 같은 전체주의라고 간파한 또 다른 인물은 소설가 조지 오웰이었다. 오웰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 ´1984년´과 ´동물농장´을 써 스탈린주의를 비판한다. 오웰은 스페인 內戰에 공화파 편에 참전했다가 좌파내의 무자비한 권력투쟁을 목격하고는 생각이 바뀐 경우이다. 오웰은 사회주의에 물든 지식인들이 신념을 진실보다 우선시키는 데 절망했다. 하이예크가 쓴 ´노예로 가는 길´은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과 사회주의의 악마성을 당당하게 論證한 名著이다. 공산주의의 붕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이라고 일컬어진다. 이 책의 한 章은 제목이 ´진실의 종언´(The End of Truth)이다. 사회주의가 전체주의로 변하여 어떻게 진실을 主敵으로 삼고 이를 말살해가는가 하는 메카니즘을 통찰한 글이 통쾌하게 펼쳐진다. 사회주의와 파시즘은 개인주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집단적 도덕과 이념을 앞세운다. 그들의 이념은 역사관, 인간관과 같은 일종의 가치관이다. 하이예크는 전체주의는 소속원들에게 공통된 이념으로서의 가치관을 주입시키는 선동교육을 해야 하는데 이게 문제의 근본이라고 보았다. <그 선전선동은 모든 도덕의 근본을 붕괴시키기 때문에 모든 도덕에 파괴적이다. 모든 도덕의 근본은, 진실에 대한 존중과 감각이다. 전체주의 체제의 선전선동은 그 범위가 가치관에 한정되지 않는다. 그 가치관을 설명하기 위한 사실관계에 대해서도 구성원들의 同意를 강제한다> 김일성이 북한을 해방시킨 영웅이라고 선전하면 그 인간관과 역사관을 뒷받침해줄 사실이 조작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분열정권의 수립이라고 보는 사람이다. 그의 시각은 또 다른 하나의 가치관이 아니다. 좌파적 가치관은 그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좌파들은 자신의 가치관, 특히 권력자의 가치관을 집단의 가치관과 일치시켜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건국이 분열정권의 수립이라고 말한 그 논리의 틀을 뒷받침할 사실을 조작해내어야 한다. 해방 직후의 여러가지 事實과 史實들 가운데 대한민국은 분열정권의 수립임을 증명할 사실들만 취하고 조작하는 것이다. 이념이 진실을 잡아먹는 것이다. 김일성 정권은 6.25는 북침이라반대되는 사실들은 버리거나 은폐해야 한다. 이것은 좌파식 역사조작이고 사실파괴로 진행한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국가적 차원의 대한민국 과거 및 약점 뒤지기가 바로 전형적인 좌파식 진실 파괴행위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양극화´를 정치적 선동구호로 들고나오면 좌파정권은 그 관점과 부합하는 자료만 내어놓는다. 사실과 통계를 고 선언했다. 전체주의 체제는 개인주의, 즉 개인의 양심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북한 사람들은 모두 6.25는 북침이라는 관점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 그 관점을 뒷받침해주기 위해서 사실은 조작되고 그 관점을 부정하는 사실들은 매장, 은폐,말살된다. 하이예크는 사회주의의 선전선동 기관들이 잘 써먹는 숫법은 용어전술이라고 지적했다.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가치관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가장 유효한 숫법은 그 가치관이 사실은 사람들이 전부터 갖고 있었던 것이지만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가치를 모르고 있었던 바로 그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써오던 용어들을 그대로 쓰되 그 의미를 바꿔버리는 방식이 아주 효율적이다> 요사이 친북좌익 세력들은 민족이란 오랜 용어를 그대로 쓰면서 그 의미를 바꿔버렸다. 해방 직후 좌우익 투쟁기에 우익은 민족진영, 좌익은 빨갱이라고 불렸다. ´민족 對 빨갱이´의 말싸움에서 민족이 이긴 것이다. 민족이란 단어의 위력을 알게 된 공산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속성이 민족반역자이고 사대주의임에도 민족이란 용어를 盜用하여 쓰고 있다. 그들이 盜用한 민족이란 단어의 내용은 이미 ´김일성 김정일 추종집단´으로 바뀌었는데도 보통 사람들은 옛날의 그 민족이란 뜻인 줄 알고 "좋은 것이 좋다"고 박수를 친다. 김대중씨가 뇌물을 주고 약점이 잡힌 상태에서 김정일과 대좌했다가 만들어낸 것이 6.15 반역선언인데 이 사기문서에 ´우리민족끼리´가 나오더니 이틀 전 평양 회담에서 남북한 장관급이 합의한 문서에서도 ´우리민족끼리´라는 원칙이 천명되었다. 남북한 좌파연합전선이 같은 용어에 의해 매개되어 공동운명체가 된 것을 폭로한 셈이다. 북한에서는 ´우리민족´을 ´김일성민족´이라고도 부른다. 남북한 좌파정권은 ´우리김일성민족끼리´ 통일하기로 결의한 셈이다.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이 민족 앞에 짓고 있는 이런 범죄는 어차피 정치적으로 단죄될 것인데, 그들의 운명을 결정할 2007년 大選은 그런 점에서 좌파독재 對 우파자유진영의 대결이다. 하이예크의 이 名著를 읽고 있으면 새삼 의문이 풀리는 점이 하나 있다. 왜 좌파나 좌파에 물든 사이비들은 거짓말 대장이 되는가. 한국 현대사에서 4대 거짓말장이는 김일성,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일 터이다. 6.25는 북침이고 북한은 자신이 해방시켰다는 김일성의 거짓말, 300만을 굶겨죽이고 외국을 상대로 앵벌이를 하면서도 自主임을 자처하는 김정일,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자임하면서 국민들을 속이고 4억5000만 달러를 현대를 통해서 김정일에게 주고 남북정상회담과 노벨평화상을 매수한 김대중, 2002년 대통령 선거 때 이회창 캠프보다 선거자금을 10분의 1도 못썼다고 하고, 수도이전을 행정수도 이전이라고 속였다가 들통이 나 헌법재판소로부터 제동이 걸렸던 노무현. 이 네 사람은 독선과 신념을 사실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다. 좌파에 물들면 진실에 대한 존중심이 없어지고 진실을 主敵으로 삼게 된다. 거짓말로써 진실을 죽인다. 그런 점에 대해 양심의 가책이 일어나지 않도록 마취시켜주는 것이 좌익이념인 것이다. 하이예크는 그러한 어두운 인간심리를 간파한 것이다. [조갑제 前 월간조선 사장]http://www.chogabj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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