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김주황 작성 : 2018.02.28 조회 : 3,873 |
보훈 특별 기고 다시 생각하는 월남전쟁 월남전에서 미군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이 5만명이라고 한다. 미군 전사자는 5만8천명이었다. 그럼 월맹(북베트남)에의해 희생된 민간인은 몇 명일까. ? 무려 40만명이며 미군에 의한 희생자보다 8배나 많았다. 적화 통일된 후 베트남이 월맹군 전사자가 110만명이라고 발표 했지만, 거기에는 자신들이 학살한 민간인까지 포함하고 30%정도 과장한 것 이어서 실제로는 44만명으로 추정 된다, 월남군은 20만명 희생되었다. 왜 이런 사실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을까 ? 미디어 전쟁에서 월맹이 미국과 월남을 모두 일방적으로 이겨 버렸기 때문이다. 그 중의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은 언론의 자유가 있었지만 월맹은 언론의 자유가 전혀 없었다. 언론의 자유는 평화의 꽃이지만 전쟁의 독버섯인 바, 미국은 전쟁 상황에서 전방이서 든 후방에서 든 언론의 자유를 만개시켰기 때문이다. 미국은 인도지나에서 총으로 싸우는 것보다 아메리카에서 펜으로 싸우는 것이 훨씬 힘들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공산베트남은 정의의 전쟁(bellum iustum)을 벌리지만 미국은 불의의 전쟁(bellum iniustum)을 자행한다는 논리가 미국 내에서 광범위하게 퍼져서 월맹과 베트공은 천사로 미국과 월남과 한국을 악마로 매도되었던 것이다. 1949년에 중국을 통일한 모택동과 주은래는 2개소총 대대밖에 없던 공산베트남 호지명에게 6개사단이 중무장할 수 있는 현대무기를 지원해준 것이다. 당시 중국은 1884년 청불전쟁에서 패배함으로서 프랑스에게 월남에 대한 종주권을 잃었던 중화민국의 복수였다고 말할 수 있다. 1954년 디엔 비엔 푸 전투는 어렵지 않게 공산 베트남 승리로 돌아갈 수 있었다. 사람만 안 갔을뿐 외세를 먼저 끌어들인 쪽은 자유월남이 아니라 공산 베트남이었던 것이다. 소련도 가만있지 않았다. 기관단총 한 정이면 소총 100정도 이길 수 있는데 중공과 소련은 뒤에 숨어서 무기와 식량을 아낌없이 지원했던 것이다. 이에 호지명은 미국 존슨대통령의 양심을 콕콕 찔렀다. (남베트남에서 50만 미군병사와 그 위성국 병사들이 가장 비인간적인 무기와 가장 야만적인 전쟁 수단에 네이팜과 화학무기와 독가스로 월남 국민들을 유린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족을 학살하고 곡식을 절단내고 촌락을 방화 및 유린하고 있습니다. 북 베트남에는 수 천대의 미국 전투기가 수 십만톤의 폭탄을 비오 듯 도시와 탑과 병원과 학교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논리싸움에서 미국 존슨은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었다. 이웃집 호지명 아저씨는 시종일관 당당하게,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는 자세로 미 제국주의 침략자의 잔학무도한 반인륜적 행위를 조목조목 나열하며 전쟁의 모든 책임을 미국에 돌려 미군철수가 곧 인도지나의 평화라고 질타하여 결국은 월남 전쟁에서 철수하고 말았다. 서독은 그러하지 않았다. 남베트남이나 미국과는 정 반대였다. 동토에 땅 동독이 별의별 짓을 다해도 아무 소용없게 만들었다. 가족 상봉 쇼를 벌이는게 아니라 매년 수백만의 동, 서독 사람들이 서로의 집을 방문하게 하고 방문자 누구에나 100마르크를 쥐어주며 꿈같은 쇼핑을 즐기게 하고 안내원없이 자유 관광하게 하였다. 이렇게 되자 동독의 고정간첩 2만명을 보내 서독의 모든 집회와 시위를 조종하게 만들고 국내언론을 최대한 통제하여 괴벨스를 능가하는 선전 선동을 일삼아도 서독사람들은 속지 않았고, 동독 사람들은 더욱 속지 않았다. 서독은 동독을 상대로 미디어 전쟁에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던 것이다. 자, 이제 대한민국을 보자 ! 어디와 비슷한가. 미국과 비슷한가. 서독과 비슷한가. 베트남과 비슷한가. 북한은 히틀러 명함도 못 꺼낼 3대에 걸쳐 김씨 왕조의 인권 유린에 대해서는 종북 좌파들은 일언반구도 못꺼내고 황장엽씨가 말하는 남한의 고정간첩 5만명에 대해서 정부는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었는지 오히려 북한 술수에 말려들고 있는 느낌만 든다. 지금까지 북한은 남한을 핵과 미사일로 위협하고 있지만, 편지한통 오가지 못하고 전화한통 오가지 못하고 사람한명 오가지 못하는 그 곳 정권을 그리고 북한주민을 굶겨서 300만이나 학살한 집단을 만경대까지 다투어 찾아가는 종북좌파들이 이제 대한민국 정권을 움켜쥐고 국회의원이란 감투까지 쓰고 앉아있으니 대한민국이 참으로 살기 좋은 나라인가 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작성일 | 조회수 |
3,175 | 임원선거 후보등록 공고 | 김복만 | 2018.04.13 | 3,364 |
3,174 | 경찰,매관매직 의혹 정진호 월남참전자 회장 구속영장 신청 | 김창남 | 2018.04.06 | 4,709 |
3,173 | 선거관리 위원회에 질문드림니다 [1] | 김영식 | 2018.04.04 | 3,156 |
3,172 |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공갈' 배임수재,업무상횡령등혐의로 [1] | 황청묵 | 2018.04.02 | 3,337 |
3,171 | 회장밑임원님들에게 [4] | 김영식 | 2018.03.30 | 3,693 |
3,170 | 공유자의 희극 < The Comedy of the commons > 黃玹 - 絶命詩 [2] | 황청묵 | 2018.03.18 | 6,881 |
3,169 | 金메달의 긍지와 자부심 ( 국가별 : 金 / 銀 / 銅 메달) [1] | 황청묵 | 2018.03.10 | 3,275 |
3,168 | 전북 참전명예수당 조례 안 [1] | 김주황 | 2018.03.07 | 5,677 |
3,167 | 다시 생각하는 월남전쟁 | 김주황 | 2018.02.28 | 3,873 |
3,166 | 顧名思義 : 이름을 돌아보고 뜻을 생각하다 !!! . [2] | 황청묵 | 2018.02.16 | 3,8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