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 2016.03.02 FILE : shp_1456827639-vert.jpg 조회 : 2,419 |
![]() 꽃샘추위가 맹렬한 3.1절, 서울시청 앞 광장에 시민 1만여명이 모여, 북한 김정은 독재 정권을 규탄하고 "3.1절의 구국정신으로 자유통일을 이룩하자"고 다짐했다. 애국단체총협의회(이하 애총협), 나라사랑기독인연합(이하 나기연),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이하 애국연합) 등의 자유민주주의 성향 시민단체들이 3.1절을 맞은 1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북핵폐기 3.1절 국민대회 및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500여개의 보수단체들의 연합으로 '김정은 정권을 궤멸시켜 북핵폐기, 자유통일을 이룩하자'는 구호로 열린 이날 행사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김학용 의원,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북한의 김정은은 참으로 포악하고 결고 믿을 수 없는 세계 평화의 무법자이자, 북학정권은 최악의 불량 악당정권"이라 말하며 "우리는 이러한 극악무도하고 예측불가능한 김정은 정권에 맞서 북핵을 영구히 폐기시키고 테러를 비롯한 북한의 도발의지를 영원히 무력화 시켜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어 "안보위기 앞에서는 여야,보수진보, 좌우가 따로 있을 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안보의 위한 테러방지법 처리를 막고자 국회에서 8일째 조직적인 방해공작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야당 집권시절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도 테러예방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국정원에 대테러센터를 설치하고 수사권을 부여하는 등 우리보다 더 강도높은 입법을 추진한 바 있다"며 "야당은 국민을 위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정쟁을 위해 반 민생행보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중국과 러시아를 향해 "한국의 사드배치를 반대 할 것이라면 북핵을 폐기시는 일이 우선"이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압박에 참여해 북한의 핵을 폐기시킨다면 우리도 사드를 배치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는 '올바른 대북정책과 국론통합'의 주제로 연설 했다. 김 총재는 "지금으로부터 97년전 이 자리에서는 조국의 광복을 위하는 우리 선조들의 뜨거운 함성이 있었다"며 "97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합법적인 국토 일부를 불법점거한 북한 김정은 세력이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깔아뭉개고 있고, 이는 외국제국주의에 침탈당한 것만큼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재는 "우리가 북핵을 극복하고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부의 국론이 통일되고 관민이 하나돼, 국민의 단합 된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 최우선"이라고목소리를 높였다. "중국이 아직도 우리 대한민국을 명과 청 왕조에 조공하던 조선왕조로 바라보는 오만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격앙된 발언을 쏟아낸 김 총재는 "우리는 한미방위조약의 굳건한 기조아래 중국과 독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야지 중국의 의견에 쫓아가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북핵, 미사일 규탄 및 자위권확보'의 주제 연설을 위해 단상에 선 김태우 前통일연구원장은 이 자리에 30년 동안 북핵문제를 연구한 자격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김 전 원장은 "북한의 핵을 포기시키지 못한다면 도발의 악순환을 끊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북한은 핵을 믿고 지속적인 도발을 감행하는 것"이라며 "북한 핵은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 우리의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주제연설을 마치면서 김 원장은, 중국에는 한반도 사드배치를 반대하지 말 것과 미국에 핵우산을 강화해 줄 것, 정부에게는 국방예산을 증감시킬 것을 각각 촉구했다. 탈북여성 박사 1호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은 주제연설을 통해 "제가 19년 전 탈북을 해서 대한민국에서 살게 되었고, 이곳에 와 살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오늘과 같이 번영한 나라가 된 것은 1945년 해방된 이후로 왕정을 끝내고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체제'를 세웠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북한 김정은 왕조체제를 끝내고 공산주의 바이러스를 박멸해 자유와 번영을 누리지 못하는 북한주민들에게 인권을 선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 원장은 "우리 내부 종북세력은 평화라는 달콤한 용어로 국민들을 선동하여 북핵개발을 방치하고 있다"고 분개하면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는 탈북자들은 항상 김정은으로부터 테러위험에 놓여있는 상황인데도, 야당은 테러방지법을 반대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애국단체회원 및 나라사랑기독인 일동은 대통령, 국회의장, 중국정부 등 에게 메시지를 띄웠다. 박근혜 대통령게 보내는 메시지에는 ▲개성공단 가동중단을 적극지지하며 ▲정부는 김정은정권 제거와 자위적 핵능력 보유라는 두가지 의제를 설정하고 ▲비군사적 노력에 집중하여 ▲조속히 북한정권을 붕괴시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에 대해서는 "19대 국회의 행태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19대 국회 임기 만료 전에 계류된 주요 법안을 상정, 표결에 부침으로써 국민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정부에는 "사드 배치 논의에 대해 도를 넘은 간섭을 하고 있다"고 일침하면서 "중국이 강대국인 만큼 국제질서를 지키고 이웃국가로서의 상호주의원칙을 존중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운 날씨 속에 장시간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진영 전국청소년연합 대표가 결의문을 채택하고 낭독하면서 끝났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는 ▲자위적 핵무장 착수 ▲중국의 대북제재 참여 요구 ▲종북세력 각성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뉴데일리 정성화기자 최종편집 2016.03.01 22:59:53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03008 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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