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김철수 작성 : 2015.08.24 조회 : 8,352 |
제목 : 이제는 나서야 한다(김대중 격하) [시스템클럽] 글쓴이 : 지만원 작성일 : 2015-08-24 13:27 존경하는 애국동지 여러분, 50년 전에 우리는 참으로 가난했습니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이 새까맣게 우러러 보이는 선진국이었습니다. 북한도 우리보다 2배나 잘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북한보다 14배 더 잘 삽니다. 옛날의 선진국보다 우리가 더 선진국이 됐습니다. 누가 이런 엄청난 기적을 일구어 냈습니까? 바로 우리입니다. 누가 뭐래도 우리는 이 나라에 가장 자랑스런 세대입니다. 한국호 최대의 주주는 바로 우리입니다. 그런데 이 어인 일입니까! 잠시 방심하는 사이에 이 배는 희대의 비련아, 타이타닉호처럼 침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침몰되었습니까? 배가 두 동강이 나서 가라앉고 있는데도 승객들은 눈치조차 채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극히 일순간에 바닷물이 들이닥쳐 모든 생명을 무자비하게 훑어갔습니다. 바로 이 침몰의 순간이 우리 한국호에 무서운 속도로 달려옵니다. 희대의 사기꾼, 브로커, 청부업자, 조폭, 친북 세력들이 선장실을 점령해 버렸습니다. 모든 1등실들도 저들이 점령했습니다. 선장에게는 세 아들이 있습니다. 그 아들들이 패거리를 이끌고 우리가 피와 땀으로 일구어 놓은 자산을 마음껏 노략질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저들은 이미 걸레가 되어 버린 이 한국호를 김정일에 바치려고 북으로 북으로 끌고 갑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몇 개의 장애물이 있습니다. 첫째가 국가보안법입니다. 적화통일 활동을 드러내 놓고 하려면 국가보안법이 걸리적거립니다. 그래서 저들은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자 합니다. 두 번째가 주한미군입니다. 주한미군이 있는 한, 적화통일은 어렵습니다. 2001년 3월, 저들은 기습적으로 김정일을 불러들여 평화선언을 선포함으로써 적화통일의 초석을 놓으려 했습니다. 이러한 음모를 막아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 미국의 부시였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주한미군을 내몰자 합니다. 미국을 증오하자며 바람을 일으킵니다. 이번 4월20일자 평양방송이 이들을 독려했습니다. "미국은 조국통일의 기본 장애물이다. 남한의 애국청년들은 반미투쟁의 선봉에 나서라"며 저들을 선동했습니다. 셋째가 언론입니다. 저들의 이적행위와 노략질을 사사건건 폭로하는 신문들을 죽이거나 국영화 하자 합니다. 네 번째가 반공세력입니다. 저들은 우리를 냉전 수구 반통일 반동분자라며 증오합니다. 재벌들의 자산을 나누어 갖자 합니다. 가진자들의 재산을 빼앗아 나누어 갖자 합니다. 농토를 빼앗아 나누어 갖자 합니다. 노동계급이 똘똘 뭉쳐 사회를 장악하자 합니다. 이는 1917년, 러시아 노동계급이 사회를 전복했을 때 사용했던 섬짓한 구호들입니다. 그들은 러시아에서 농토를 빼앗기 위해 1,000만명의 농민을 죽였습니다. 재산만 빼앗는 게 아니라 생명도 무참히 앗아갑니다. 이런 게 바로 좌익입니다. 도대체 우리가 타고 있는 이 배는 지금 어디쯤 끌려 와 있습니까? 저들이 노략질해간 부채를 우리가 떠 안았습니다. 자자손손 빚을 갚아야 하는신세가 됐습니다. 150조의 공적자금, 또 다른 200여조의 국가채무, 100여조의 연기금을 마구 풀어헤쳐 놓고 그 돈을 노략질했습니다. 우리는 이 노략질에 대해 알아야만 합니다. 저들은 돈을 풀어 가장 먼저 금융기관을 국유화했습니다. 은행에 빚을 진 600여 개의 대기업, 중견기업들을 국유화했습니다. 기존의 공기업이 405개입니다. 중앙정부가 108개, 지방정부가 297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1,000여 개의 대형 기업들이 한 순간에 정부 소유가 됐습니다. 이미 이 나라는 국영공화국이요 사회주의 국가로 변신해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경영의 "경"자도 모르는 정치꾼들이 나가 연봉을 170%까지 올리고, 수당을 얼리고, 판공비를 수백 프로씩 올리고, 하청업체 및 조폭들과 야합히여 돈을 털어 갔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공자금을 넣어야 기업이 산다며 떼를 쓰고 있습니다. 공자금을 통제하는 부서도 없습니다. 풀어헤친 공자금은 그의 추종세력에게, 알아서 챙겨가라고 내놓은 돈입니다. 이걸 우리더러 갚으라 강요합니다, 세금을 올리고, 세무행패를 강화하고, 공공요금을 올리고, 거리마다 무인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우리의 주머니를 털어 가는데 혈안이 돼 있는 것입니다. 전기료를 단 한번에 2배나 올렸습니다. 농촌 심야전기 시설비를 4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대폭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북한에 전기를 준다 합니다. 기업들이 은행에 담보로 잡혔던 토지와 건물도 정부가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자산관리공사라는 대형 브로커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1,600명이나 됩니다. 이 브로커 기구가 토지와 건물을 헐값으로 인수하여 급매물로 외국에 내놓았습니다. 골드만삭스, 론스타. 리만브라더스, 싱가포르투자청 등 해외 브로커 업체들에 고물가격으로 마구 팔아치웠습니다. 그들은 웬 떡이냐 싶어 이들을 사서 곧바로 다른 외국기업들에 되팔았습니다. 더러는 3배, 더러는 5배의 가격으로 횡재를 했다 합니다. 더욱 기막힌 것은 외국 브로커 업체들이 자기 돈은 10-30%만 대고, 나머지는 국내 은행에서 빌려 가지고 샀다는 사실입니다. 돈을 빌려줘 가면서 외국인들에게 폭리를 준 꼴입니다. 왜 이런 짓을 했겠습니까? 정권에 급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여의도의 60배에 해당하는 금싸라기 땅이 외국인 소유가 됐습니다. 2000년12월27일자 매일경제신문은 "웬만한 빌딩 치고 외국인 손에 넘어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면계약의 존재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강남에서 가장 큰 건물인 "현대 I-타워", 서울시청 옆에 있는 "파이낸셜센터", "벽산빌딩", "아시아나항공", "힐튼호텔", SK 증권, 동양증권, 쌍용증권, 고려증권, 대우증권, 여의도 KTB 빌딩, 은석빌딩, 한효빌딩, 대한방적 빌딩, 금호그룹 신사옥, 광주은행 사옥, "시티타워", "현대중공업빌딩" 등, 서울에서 가장 큰 건물들이 외국인 소유로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팔아 넘긴 돈은 두 동강으로 나뉘어 졌습니다. 공식계약서에 표시된 돈은 은행으로 들어갔고, 이면계약서에 쓰여진 돈은 저들의 주머니로 갔을 것입니다. 공식계약서에 잡힌 돈은 외환보유고로 잡혔습니다. 정부는 툭하면 외환보유고가 늘어났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잘난 외환보유고는 바로 이렇게 헐값에 팔아 넘긴 잔돈이었습니다. 이면계약서에 쓰여진 검은 돈이 더욱 클 수 있습니다. 애국동지 여러분, 은행 객장을 보십시오. 10년 전부터 은행 객장에 순번대기번호표 시스템이 설치됐습니다. 고질병인줄로만 알았던 무질서가 단번에 시정됐습니다. 이게 바로 "보이지 않는 손"의 위력입니다. 자유시장경제는 이렇듯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질서를 유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들은 시장에 "보이지 않는 손"을 설치할 생각을 하지 않고, 소수의 가신들에게 시퍼런 칼을 쥐어 주었습니다. 개혁이라는 허울좋은 이름을 내걸고 기업을 도륙질 했습니다. 빅딜이라는 생소한 낱말로 국민을 혼돈시키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기업을 마음에 드는 기업에 합쳐 주었습니다. 워크아웃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말을 듣지 않는 기업을 망하게 하거나, 빼앗았습니다. 빼앗은 기업은 식솔들에 나누어주었습니다. 기업의 살생부까지 만들어 가면서 겁을 주었습니다. 기업의 운명을 거머쥔 실세들에, 알아서 돈을 바치라는 신호였습니다. 기업은 앞을 다투며 저들에게 상납을 했습니다. 저들과 선이 닿는 연줄을 찾아 대표이사 자리에 앉혔습니다. 벤처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이용해 사기도 쳤습니다. 청와대 식솔, 동교동 가신, 국정원, 조폭들이 총 동원되어 어린 벤처사장들과 사기 친 돈을 나눠 갖았습니다. 그야말로 난장판 놀이를 한 것입니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습니까. 복장이 터져 나갑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무서운 게 있습니다. 적화통일 음모입니다. 음모의 수장은 바로 이 나라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북한에 군자금을 대주었습니다. 남침 길을 활짝 열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국민에게는 온갖 거짓말로 환각제 주사를 놓았습니다. 불순한 교사들이 어린 학생들에게 그를 우상화시켰습니다. 청와대 비서가 김정일을 찬양했답니다. 월간조선 2000년 9월호에는 청와대 여비서가 했다는 말이 실려있습니다. "벌써부터 우리 장관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 잘 보이려고 애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을 뵙게 되었으니 저처럼 크나큰 영광을 지닌 사람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2000년 8.11일, 대통령이 46개 언론사 사장들을 김정일에 보냈습니다. 그들은 국빈대접을 받으며 행복해 했습니다. 김정일의 술자리 매너에 반했습니다. 더러는 귀국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김정일을 찬양하고 다녔습니다. 그들은 상호비방 중지를 내용으로 하는 '남북언론합의문'을 교환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에 대한 보도를 저들의 입맛에 맞추어 주었습니다. 그 때 김정일은 참으로 무서운 말을 했습니다. "통일은 내가 맘먹을 탓이다", "내 힘은 군력에서 나온다". 그래도 언론사 사장들은 그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김정일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주었습니다. 그래서 김정일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9.7%나 된다 합니다. 초등학생의 90%가 김정일을 김대중보다 훨씬 더 위대한 사람이라 한답니다. 부인들 사회에도 김정일 오빠부대가 생겼다 합니다. 사회가 위험수위를 한참 넘은 것입니다. 한국인들이 이렇듯 환각상태에 있을 때 김정일은 무엇을 했습니까? 남북정상이 만난 직후에 김정일이 지시한 공문 내용을 보십시오. "나의 통일관은 무력통일관이다", "인민군대는 반미, 반일, 반괴뢰 구호를 더 높이 들고 계급의 총창을 보다 날카롭게 벼려야 한다", "원쑤들과 한 번은 싸워서 결판을 내야 한다"고 다그쳤습니다. 반면 우리의 대통령이란 사람은 무엇을 했습니까? 99년 9월, 김대중 대통령이 타임지에 말했습니다. "식사 때 음식이 남으면 북한 동포들의 얼굴이 떠올라 몹시 괴롭다. 충분히 돕고 싶지만 국민여론이 부정적이어서 애를 먹고 있다". 99년 2월. 그는 일본과의 어업협정에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3,000여 척의 어선이 졸지에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어민들은 슬퍼했지만 그는 아니었습니다. 기다렸듯는 듯이 그 다음날 어선들을 북한에 보내자 했습니다. 같은 해 3월, 수많은 중소기업이 도산해서 슬퍼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니었습니다. 기계를 뜯어다 북한에 설치해주자 했습니다. 그는 어느 나라 대통령입니까? 중소기업과 농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황무지에 기름진 농토와 기계를 깔았습니다. 김대중대통령은 이를 깔아 죽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두 사람이 한 일을 비교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김대통령이 우리를 어디로 끌고 가는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1960년까지 한국에는 일자리가 없었습니다. 박대통령은 느닷없이 기능학교를 많이 만들어 기능공을 양성했습니다. 기능공들은 국제기능올림픽에 나가 1, 2, 3등을 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기능공의 나라가 됐습니다. 특사들을 보내 선진 공장을 유치했습니다. 외국 기업들이 값싸고 질 좋은 기능공을 활용하기 위해 우후죽순으로 몰려왔습니다. 순식간에 일자리가 폭발한 것입니다. 선진국에서는 한물 간 기술도 들여왔습니다. 한국에는 그런 기술을 소화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외국에 나간 우리 과학기술자들을 대거 유치하여 기업을 가르쳤습니다. 너도나도 공장을 세워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서도 엄청난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오늘날의 일자리는 이렇게 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도로를 포함한 사회기반시설이 없었습니다. 여기에 많은 자금이 필요했지만 그 어느 선진국도 한국에 돈을 빌려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한국군을 월남에 보냈습니다. 한국군의 활약상에 감동한 선진국들이 자진하여 돈을 꾸어주었습니다. 주월한국군 덕분에 월남에 진출한 건설사들이 노하우를 축적하여 개국이래 처음으로 중동 등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경부 고속도로는 정부가 떼어간 장병들의 전투수당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한강의 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통령을 보십시오. 일자리를 만들기는커녕 죽이기만 했습니다. 공공근로자들에게 돈을 배급해 주었습니다. 하루에 2만3천원을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산에 가서 일하는 사람은 3만7천원을 받습니다. 술 마시고 낮 잠자는 사람들에게 공돈을 주는 것입니다. 놀면서 돈을 받는데 누가 밭일을 하고 공장 일을 하겠습니까? 공장을 망치고 농촌을 망치기로 작정하지 않았다면 어찌 이런 짓을 할 수 있겠습니까? 박정희 대통령과 그를 비교해 보십시오. 한 사람은 나라를 일으킨 반면, 다른 한 사람은 나라를 망치기로 작정한 사람입니다. 박대통령은 이 황무지에 기계를 깔았습니다. 김대통령은 그 기계들을 뜯어다 북한에 설치하자 했습니다. 한전이 그의 뜻을 따랐습니다. 연간 5조의 적자를 내면서도 북한이 그 기계들을 돌려야 한다며 5,000억원을 들여 발전소를 지어주고, 송전선을 세워, 남한 전기를 보내겠다 복명했습니다. 2000년 10월. 60만톤의 식량을 날치기로 보냈습니다. 3,120억원어치였습니다. 98년4월부터 현재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104만톤의 비료가 갔습니다. 4,660억원어치였습니다. 2001년10월, 전국 보건소에 있는 결핵 백신을 한 병도 남기지 않고 싹 쓸어다가 북한에 주었습니다. 30만명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보건소에는 입단속을 시켰습니다. 이는 어느 나라 정부입니까? 2000년, 러시아 대통령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러시아에서 받을 14억 7천만 달러를 받지 않을 테니, 러시아도 북한에서 받을 50억 달러를 받지 말아달라는 제안이었습니다. 정부가 사용한 남북 협력기금이 매년 5,000억 이상입니다. 최초 2년간만 해도 1조 864억원이 집행됐습니다. 현대에 이어 다른 재벌들도 망치려 했습니다. 재벌들을 닥달하여 북한에 투자 명목으로 퍼준 돈이 5.960억 원이었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북한에 간 돈은 2조 5,500억원입니다. 금강산 사업입니다. 금강산 사업은 사업이 아니라 적장에게 군자금을 대주기 위한 위장망이라는 사실을 국민이 모르고 있습니다. 금강산을 통해 10억 달러가 이미 갔습니다. 여기에 더해 몰래 준 돈도 있습니다. 얼마의 공적자금이 비밀자금으로 둔갑되어 갔는지, 누구도 모릅니다. 단지 이번에 미국이 그 중 4억 달러를 찾아냈을 뿐입니다. 적장은 이를 가지고 남침용 무기를 구매했다고 미국이 발표했습니다. 미국이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면 이는 분명한 이적행위입니다. 국민은 금강산 사업의 속임수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한 사람이 하루 입산하는 데 100달러를 바쳐야 합니다. 3일 코스에 300달러입니다. 이런 예는 지구상에 없습니다. 이에 비하면 대동강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더욱 기막힌 것은 관광객이 있으나 없으나 무조건 연간 50만명이 간 것으로 쳐줘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연간 1억5천만 달러를 자동으로 주는 것입니다. 지난 3년간 금강산에 간 사람은 모두 42만명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150만명이 간 것으로 계산해서 4억5천만 달러를 주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99년부터 2004년까지 6년에 걸쳐 '존재하지도 않는 독점사업권'을 명분으로 하여 9억4,200만 달러를 줍니다. 연간 1억5,700만 달러입니다. 앞으로 2년 후인 2004년 말이면 입산료와 독점권 명목으로 18억 6,200만 달러가 갑니다. 2조 5천억입니다. 그 돈을 주고 우리 관광객들은 어떤 관광을 했습니까? 바위를 손가락으로 가리켜도 안되며, 카메라를 빼앗기고, 민 여인처럼 감금되어 문초를 받았습니다. "한국"과 "대한"은 북한에서 용납될 수 없다는 이유로 한국일보 기자는 "한국"이라는 낱말 때문에 H일보라는 명찰을, 대한매일은 "대한"이라는 낱말 때문에 D일보라는 명찰을 달아야 했습니다. 이게 관광입니까 굴욕입니까. 관광에 대한 악 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관광객이 없어도 북한에는 자동적으로 매년 3억7백만 달러가 나갑니다. 관광객이 없는데 이렇게 많은 돈을 주면 비난이 쏟아집니다. 저들은 어떻게든 관광객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가공할 국민 총동원령입니다. 인구의 3분의1인1,300만을 동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3년간 겨우 42만명이 금강산을 다녀왔습니다. 42만명과 1,300만명을 비교해 보십시오. 여기에 지원되는 국가 예산만 정확히 4조입니다. 정부가 4조, 국민이 2조, 합해서 6조를 금강산에 바치는 것입니다. 금강산은 민족의 영산(靈山)으로 등극하는 반면 설악산과 한라산은 초라하게 허물리고 있습니다. 산을 가진 우리 지역경제가 망가지고 있습니다. 북한 땅이 성지가 되고, 북한정권이 상전으로 탈바꿈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대준 돈이 무려 5조였습니다. 북한은 이 엄청난 돈을 가지고 무얼 했습니까? 카자흐스탄으로부터 신예전투기 50대를 구입했습니다. 스커드를 500기에서 600기로 늘렸습니다. 휴전선 대포를 25% 증강했습니다. 전차와 화학무기도 전방으로 추진했습니다. 휴전선에 전진배치된 군사력을 65%에서 70%로 늘렸습니다. 땅굴도 팠습니다. 10년이래 최대 규모의 훈련도 했습니다. 우리를 곧 군사력으로 먹겠다는 말입니다. 이런 기막힌 정보는 미국이 알려주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쉬쉬했습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현정부가 북한에 남침용 군자금을 대주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퍼주는 우리에게 북한은 고마워하던가요? 북한은 우리가 준 돈으로 최근 북한강 상류와 임진강 상류에 8개의 댐을 건설했습니다. 태백산맥을 관통하는 총 100㎞의 "지하수로"를 만들어 우리에게 흘러와야 할 물을 머나 먼 원산 앞 바다로 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강 상류에 유입되는 수량이 5분의 1 정도로 줄었고, 앞으로 수도권은 더욱 더 심한 식수난을 겪을 것이라 합니다. 북한에 홍수가 나서 수문을 열면 수도권 지역이 물바다가 된다 합니다. 저들은 우리가 준 돈으로 수도권을 물바다로 만들 수 있는 엄청난 무기를 설치한 것입니다. 배은망덕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국제법상으로 보면 임진강과 북한강은 남·북한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하천입니다. 당사국의 동의 없이는 물길을 돌릴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이민족간에도 이런 일은 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북한을 국제재판에 회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동포가 한 일이라며 감싸주기만 합니다. 북한에는 이렇게 관대하게 하면서 남한에는 어떻게 했습니까? 안보의식과 안보시스템을 통째로 허물었습니다. 무지비한 방법으로 언론을 탄압합니다.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의 가족을 해코지합니다. 전쟁은 없다며 안보 경각심을 허물었습니다. 병사들에게 총을 놓으라는 말입니다. 간첩도 잡지 말라는 말입니다. 주한미군의 용도가 폐기됐다는 말입니다. 주한미군 철수를 대통령이 부축인 것입니다. 제1의 주접근로에 깔린 지뢰를 깨끗이 제거해 주었습니다. 경의선과 고속도로를 개통하여 서울로 직결되는 남침로를 활짝 열어 주었습니다. 법정에서 사실상의 땅굴로 인정된 연천 제5땅굴을 조사도 해보지 않고, 대통령이 황급히 나서서 자연동굴이라고 못박았습니다. 2001년 6월, 북한 상선들이 제주해협을 유린했습니다. 대통령이 UN사 자동교전규칙을 박탈하여 우리 해군의 손발을 묶었습니다. 북한 선박 한 척에 우리 함정 6척이 31시간이나 따라다니며 제발 좀 나가달라고 애걸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북한에게 무해통항권을 인정해 주자 했습니다. 바다의 휴전선인 북방한계선이 너무 넓으니 일부를 북한에 양보하자 했습니다. 우리의 군을 적장 앞에 굴복시키고, 우리 영해를 적장에게 바치려 한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어찌 우리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어야 합니까? 국보법을 철폐하여 좌익활동을 자유롭게 보장해 주려 했습니다. 반미. 반일 감정을 선동하여 쇄국주의와 주체사상을 식목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과 한국군을 살인집단으로 매도했습니다. 용공세력을 비호하고 용공주의자들을 요직에 중용하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에 걸려 8년간 옥살이를 했던 전직 국회의원이 버젓이 국회에 다니며 무기구매에 간여하고 있습니다. 간첩죄로 사형을 선고받아 옥에 갇혀있던 사람을 끄집어내서 장관을 시키고 있습니다. 노동당 창당 55주년 기념행사에 가서 축사를 읽고, 파주에 있는 인민군 묘소에 가서 참배를 한 사람들이 부총리가 되고, 장관이 되고, 대학총장을 합니다. 그의 분신, 임동원은 누구입니까? 대법원에서 반국가단체로 판결난 범민련을 대북 연락창구로 이용했습니다. 평양에서 열린 적화통일 행사에 311명의 방문단을 날치기식으로 보냈습니다. 그 중 100여명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난 해 9. 3일, 국회에서 탄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국회와 국민을 비웃기라도 하듯, 불과 1주일 만인 9.11일에 직제에도 없는 장관급 자리를 청와대에 만들어 놓고, 그를 앉혔습니다. 그는 남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의심스러운 행동을 계속합니다. 학교들이 마치 1917년 프로레타리아 혁명을 방불케 하는 폭력으로 강탈되여 이념교육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막아야 할 공권력이 오히려 비호합니다. 전교조가 초-중-고 학생들에게 이념교육을 시키기 위해 불법 교과서를 내놓고 가르칩니다. 책에는 '인민군을 중심으로 하는 공산주의 통일사회'가 그림으로 영상화돼 있습니다. 북한은 불쌍한 우리 동포이고, 우리의 주적은 외세와 여기에 계신 냉전세력이라고 가르칩니다. 개인의 삶에 불편을 주는 국가안보는 부정돼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헌법과 국보법을 부정하는 이 엄청난 운동을 정부는 10개월 째 방치하고 있습니다. 4.3 사건, 여수-순천 반란사건, 수많은 반정부 데모 사건; 좌익분자들에 의해 자행된 이 국가전복 사건들은 민주화운동으로 둔갑시키는 반면, 정작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나가 싸운 정부군을 박대하고 멸시합니다. 그 어느 나라 국민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나가 싸운 정부군을 용병이요 살인마라고 공격합니까? 이러한 인구는 분명 이 나라 국민이 아닙니다. 이를 처벌해야 할 대통령이 저들을 비호했습니다. 주월한국군의 적장이었던 사람에게 대통령이 사과를 했습니다. 월남전을 민족해방전쟁으로 보는 것입니다. 2001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그는 6.25를 '실패한 통일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전 역시 민족해방전쟁이었다는 뜻이었습니다. 이 국가의 정통성을 통채로 부정하면서, 북한 정권에 새로운 정통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분명, 이 나라 사람이 아닙니다. 가면을 쓴 북한 사람입니다. 한반도에 또 다른 전쟁이 예정돼 있습니다. 9.11 테러 이후 북한은 미국의 주적으로 떠올라 있습니다. 북한은 세계에서 테러기술과 테러무기를 가장 많이 가진 불법무기 소지자가 됐습니다. 미국은 세계 각국을 향해 미국편에 서든지 테러편에 서든지 태도를 확실히 하라 했습니다. 그런데 현정부는 주저 없이 북한 편에 섰습니다. 북한과 한 편이 된 정부는 "전쟁이 나면 큰일이다. 전쟁을 막아야 한다"는 것을 구실로 북한과 내통할 수 있습니다. 기습적으로 '평화선언'을 선포하면서 연방제 통일을 획책할 수 있습니다. "전쟁을 막으려면 이 길밖에 없다. 이것이 전쟁보다야 훨씬 낫지 않느냐" 하면서 국민을 선동할 수 있습니다. 4월3일부터 3박4일간 임동원 특사가 평양을 다녀왔습니다. 갈 때에는 대량살상무기로 인한 미북간의 전쟁을 막으러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그는 전혀 다른 것을 내놓았습니다. 쌀 50만톤, 비료 30만톤을 주겠다 합니다. 경원선과 동해선을 개통하여 철의 실크로드로 연결하겠다 합니다. "철로연결"이 가장 큰 성과라고 했습니다. 2002.4.8일자 도쿄 신문은 러시아철도 기술연구소가 북한 철도의 안전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두만강에서 원산. 평강을 잇는 동해안철도 7백km의 전 구간이 위험한 상태이며 터널 130군데, 교량742군데의 보수가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원선은 어떻습니까. 철로지반이 약해 7대의 화차만 답니다. 전기가 불충분하여 가다서다를 반복합니다. 남한에서 1시간에 가는 거리를 3-4일간 갑니다. 대통령이 그토록 선전했던 실크로드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거짓말입니다. 남침 길을 열어주겠다는 수작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임동원 특사는 아리랑 행사, 이산가족 재회, 당국간 대화 등 얄팍한 이벤트들을 많이 만들어 냈습니다. 남북관계가 활발하게 잘 돼가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것입니다. 여기에 미국이 재를 뿌리는 일을 하면 곧바로 반미감정으로 치닫게 됩니다. 여기에 반대하는 남한의 반공 세력을 냉전세력으로 몰고 가려는 술책일 수 있습니다. 전쟁을 막으러 간 게 아니라 북한과 공조전략을 짜러 간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다음 정권이 보수진영으로 바뀌면 저들은 이적죄로 처벌될 것입니다. 그의 가족과 그의 편에 섰던 무리들이 국법으로 처벌될 운명을 맞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에게 엄청난 악몽입니다. 사는 길은 김정일에게 나라를 바치는 길뿐이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조선민주연합국이 들어서고 천만이 죽고 천만이 보트를 타고 탈출하는 사태를 맞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싸워도 죽고 얌전히 있어도 죽습니다. 두 눈을 부릅뜨고 이 내통질을 막아야만 합니다. 잠시 월남 멸망의 날을 보십시오. 정부가 부패했습니다. 병사들은 부패한 정권을 위해 왜 목숨을 바쳐야 하느냐며 싸우기를 싫어했습니다. 종교지도자, 학생들이 연일 데모를 했습니다. 간첩들이 대통령실과 정보기관에까지 속속 침투해 있었습니다.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미국은 스스로를 지키려 하지 않는 국민을 위해 왜 목숨을 바쳐야 하느냐며 싸우기를 거절했습니다. 싸움에 패해야 하는 쪽은 월맹이었습니다. 북폭과 경제봉쇄로 월맹은 피폐할 대로 피폐했고, 병사들을 끼니를 굶었습니다. 소금으로 두끼를 때웠습니다. 팬티도 없었습니다. 타이어 조각을 발에 동여맨 것이 군화였습니다. 반면 58만 월남 대군은 미국이 넘겨준 최첨단 무기로 무장되어 세계 제4대 군사력이 돼 있었습니다. 군사력으로 보면 상대조차 안됐지만 월남군은 총 한번 소지 못한 채 1975. 4. 30일 완전 점령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습니까? 저들의 속임수와 내적들과 안이한 평화무드 때문이었습니다. 1973년에 미국과 월맹간에 평화협정이 맺어졌습니다. 전쟁에 지친 국민들이 평화무드에 들떠 있었습니다. 국방과 안보를 강조하는 사람은 전쟁에 미친 사람이거나, 정신나간 사람으로 취급됐습니다. 우리 한국도 바로 이와 똑같습니다. 월남은 무엇 때문에 망했습니까? 의심할 줄 몰랐기 때문에 망한 것입니다. 그래도 당시 티우 대통령은 확실한 반공주의자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대통령은 절대로 반공주위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는 반공전선의 파괴자입니다. 안보는 의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의심이 없으면 안보도 없습니다. 적을 의심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적을 의심하지 않으면 바로 그가 의심을 받아야 합니다. 대통령이 저들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는 국민에게 북한을 의심하지 말라 합니다. 지난 4월6일, 임동원 특사가 말했습니다. "김정일 정권을 의심하지 말자, 의심하면 될 일도 안 된다"고 했습니다. 성주가 성문을 열어주려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들이 우리의 목을 조르는 사람들입니다. 공산 월맹에 의한 통일이 이루어진 후 거기는 어떻게 됐습니까? 106만명의 난민이 보트를 타고 도망가다가 11만명이 빠져 죽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자세한 통계는 없지만 700만에 이르는 이들이 처형되고 이 중에는 어린 아기들까지도 포함된 것으로 회자됩니다. 통일 후 8년간 세계에 문을 닫고 암흑정치와 공포정치를 해서 자유에 물들었던 사람들을 때려죽이고 굶겨 죽였습니다. 애국동지 여러분, 1975년도의 월남과 지금의 한국이 어쩌면 이렇게도 닮았습니까? 지금은 분명, 비상시기입니다. 우리의 성주가 적과 내통하고 있다는 심증이 깊습니다. 우리는 이를 더 이상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이 가면 우리는 죽습니다. 그들이 어떤 사상을 가졌는지는 그들의 행적에 의해 이미 평가됐습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가난하고 의로운 길을 걸어온 애국자들입니다. 이런 우리를 저들은 냉전세력이라고 부르며 타도하겠다 합니다. 과거에는 우리가 공권력이 되어 자유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저들이 공권력이 되어 우리의 자유와 생명을 빼앗아 김정일에 바치려 합니다. 그런데도 이 나라의 건전한 보수들은 월남의 부자들처럼 눈치만 보면서, 나서려 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나서지 않으면 누군가가 나서야 합니다.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십니다. 자료정리 대한해외참전전우회 창원시지회 사무국장 겸, 보훈지킴이 창원시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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